2024.04.27 (토)
[119 기고] - 정필교 (양주소방서 소방교) 최근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기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엔 겨울철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화재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은 습도가 낮고 대기까지 건조해 자칫 방심할 경우 큰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난방용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무엇이 있을까? 난방용품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른바 3대 겨울용품(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
경기북부보훈지청 복지과 이채연 주무관 11월11일은빼빼로데이,농업인의날,가래떡먹는날등등여러날이있다.하지만11월11일은대한민국국민으로서기억해야되는또다른중요한기념일이있다.바로유엔참천용사국제추모의날이다. '유엔참전용사국제추모의날'은6.25전쟁에참전하여대한민국의자유민주주의를수호한유엔참전용사의희생과공헌을기념하고유엔참전국과함께추모하기위하여제정한기념일로,6.25참전용사인빈센트커트니가제안해시행되어온'턴투워드부산(TurnTowardBusan)'행사에서기원했다. 6.25전쟁당시16세의나이로유엔군과함께참전한캐나다의군인이었던빈센트커트...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옥영대 작년 OECD통계에 따르면 OECD 가입국가 중 청년 고용률은 한국이 34개국 중 32위로 최하의 수준이라고 한다. 청년실업률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나아가 이제는 중장년 실업률까지 높아지고 있다. 중장년 실업률에는 국토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제대군인의 실업률도 포함될 것이다. ‘제대군인’이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의해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분들로서 5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자는 중기복무 제대군인, 10년 이상 복무자는 장기복무 제대군인으로 구분된...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다. 2011년에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9월 21일인 이유는 이날이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7월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레켐비가 사용허가를 받으면서 알츠하이머병과 치매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1년 한해 65세 이상 ...
경기북부보훈지청 김정애 주무관 1801년 다산 정약용은 신유박해(천주교도를 박해한 사건)로 인해 강진으로 유배를 떠났다. 땅끝 마을이라 불리우는 해남 옆에 위치한 곳인 만큼 세상의 줌심과 멀리 떨어진 곳. 다산은 유배기간 18년 동안 강진에 머무르면서 많은 책들을 저술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목민심서도 이 시기에 다산초당에서 집필되었다. '목민'이란 백성을 기르고, 심서는 '마음을 다스리는 글'이란 뜻이다. 유배지에 있는 상황으로 실질적인 업무를 할 수 없기에, 대신 마음을 다스린다는 의미로 책의...
9월 13일은 ‘패혈증의 날’이다.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패혈증 사망자 수로 패혈증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12년 세계 패혈증 연맹(Global Sepsis Alliance)에 의해 지정됐다. 패혈증이란, 신체가 세균 및 기타 미생물에 감염되어 이들이 생산한 독소에 의해 중독 증세를 나타내거나, 전신성 염증 반응, 심각한 장기 손상 및 합병증을 보이는 증후군을 뜻한다. 상처, 호흡기, 소화기관을 통해 병원체가 혈액 내 침투하여 신체의 면역체계를 뚫고 번식한 상태다. 간단히 말하자면 균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
오는 9월 4일은 2005년부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각종 성인병과 심뇌혈관 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콜레스테롤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 공유 및 위험성을 알리고, 콜레스테롤로 인한 질병의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일종으로, 우리 몸 속 세포막을 구성하고, 스테로이드 호르몬 및 담즙산의 원료로 사용되며, 에너지원으로도 사용되므로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이다. 콜레스테롤에는 혈관에 쌓인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맥경...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렇듯 무더운 날씨에도 마음 편하게 얇은 옷을 입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남성의 가슴이 여성처럼 비대해지는 질환인 ‘여유증(여성형 유방증)’ 때문이다. 여유증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처럼 가슴이 크거나, 마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유륜, 유두 부분이 도드라지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원하는 옷을 입지 못하고 대중목욕탕이나 물놀이 장소에 가기를 꺼려하는 등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심한 스트레스나 콤플렉스로 인하여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
홍민아 경기북부보훈지청 보상과 어느덧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지 78주년이 되었다. 일제의 무참한 수탈에 굴하지 않고 독립을 위해 투쟁한 우리 조상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세계 13위라는 엄청난 성장과 함께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광복절을 의미 있는 날이 아닌 단순히 휴일로 치부하며 여름휴가 계획이나 세우고 있다. 광복절 그 하루만이라도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는 날이었으면 좋겠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으니 안타깝다. ...
남효실 경기북부보훈지청 보상과 나는 회사에 출퇴근을 자차로 하면서 라디오 듣는게 하루 시간 중에 힐링이라고 하면 힐링의 시간이다. 며칠 전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가수 션이 나와 ‘2023 815런’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 행사는 가수 션이 2020년부터 매해 기부 마라톤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거야, 대한민국!’ 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라고 한다. 내용을 듣고 아....담주 공휴일이 광복절이었구나 라고 생각에 내가 좀 부끄러워졌다. 왜냐하면 여름휴가여서 출근길 도로가 원활해서 기분...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코로나19도 다시 확산되고 있어 고령층의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있다. 야외활동이 감소하게 되면 햇볕을 쬐는 시간과 운동량이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노인과 여성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쉽게 말해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한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1기 주민자치회 임기가 2023년 8월 말로 마무리 된다. 모든 단체는 임기를 마감하며 그간 활동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를 통해 성과적인 점은 계승하고 부족한 점은 과제로 남겨 조직의 발전을 꾀하는 것이다.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부 주민자치회에서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서류를 조작해 법정수당을 지급 받고, 2기 자치위원 신청 예정자에게도 압력을 가해 신청을 막으려 했다고 전해진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해당 위원들과 관계자에게 책임을 묻고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할...
이비인후과 이동희 교수 얼마 전 폭염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시작됐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수영장 또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보면 간혹 귀가 먹먹하고 아픈 경우가 있다. 바로 외이도염 때문이다. 실제로 여름에 외이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증가하기도 한다. 사람의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 3부분으로 나뉘는데, 그중 외이도는 귓바퀴부터 고막까지 2.5~3.5㎝에 이르는 통로다. S자 형으로 휘어져있어 이물질이 귀 깊숙이 침투하지 못...
장맛비가 잠시 멈추더니 찜통더위가 찾아오며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올여름 특히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여름이 제철인 수박, 참외 등 시원한 과일이나 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콩팥(신장) 기능이 떨어진 만성 콩팥병 환자들은 과일이나 음료, 채소를 잘못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콩팥은 소변을 만들어서 몸 안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외부로 배설하며, 수분량과 체액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콩팥이 제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질환이 바로 만성 콩팥병이다. 만성 콩팥병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태평양 바닷물이 통째로 뜨거워지는 '슈퍼 엘니뇨'(El Nino) 현상 때문에 올 여름 폭염과 폭우 등이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가며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열대야’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여름 밤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현상을 일컫는다. 주로 일 평균 기온이 25℃ 이상이면서 일 최고 기온이 30℃ 이상인 무더운 여름에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장마가 끝난 뒤에 나타난다. 열대야가 발생하면 밤의 기온과 습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