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초등학교(교장 류성현)는 10월 26일 한승아파트 내 장터를 열어 학교 안에서 수확한 도토리 가루, 간장, 된장의 물품을 장터를 통해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토리 장터를 통해 2년동안 운영한 콩프로젝트를 완성하고, 그동안 농사와 수확, 그리고 판매하는 활동을 통해 경제적 수익을 얻게 되었다.

이번 장터를 통해 수익금을 활용하여 5~6학년 학생들은 도토리 여행을 떠나게 된다. 또한 농사에 같이 참여한 1~4학년 학생들은 학생 자치회를 통해 수익금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할 예정이다. 또한 수익금 일부는 학생 의견에 따라 다른 여러 교육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곡초등학교 류성현 교장은 학교 안의 숲이 주는 휴식 이외에도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여 물품을 만들어 판매하기까지 학생 및 학부모가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큰 의미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