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0일 옥정동 지역서점에서 개최한 ‘2021 지역 서점에서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이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는 지역서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독서인문 진흥사업이다.
시는 ‘잘 지내나요, 내 인생’, ‘밤의 공항에서’ 등의 저자 최갑수 여행 전문작가를 지역서점으로 초청,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한 소수의 인원만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여행 작가지만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다소 특이한 발언으로 시작된 강연은 여행 중 겪었던 여러 가지 경험담과 여행 작가의 삶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주제로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강연 내내 질문이 끊이지 않는 등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행사 취지에 부합하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시민 A씨(여, 00세)는 “평소 관심있던 여행이라는 주제로 작가님과 편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집 근처 서점에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서점을 독서문화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독서진흥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남은 2번의 행사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지역 서점에서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은 23일 은현면에서 ‘조민규 타로작가와의 만남’, 오는 24일 고읍동에서 ‘유용표 경제작가와 만남’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