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침체된 상권 회복을 위해 선도적 역할수행

 

 2014년 출범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작년 2020년부터 조직과 기능을 확대하고 2021년 4월 9일 현재 재단이 위치한 의정부시 제일시장 라동 2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재단은 작년 한 해 지하도상가 위탁관리 운영권 이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아이디어 회의와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구상하여 추진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부대찌개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면서 기존 12개 업소 참여에서 축제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서 21개 업소 참여로 확장하였고 온라인 사전예약 1+1 할인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만족도 높은 축제로 전환하여 상인과 고객이 만족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었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이 늘 불법 적치물과 주정차 등으로 교통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온 전통시장 진출입로에 대해서도 지난1년간 주변상인들을 설득하여 가로환경을 말끔하게 개선하였다.

 

 이외에도 외식업소를 방문하는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54개소에 대한 입식테이블교체사업을 진행하였고 노후화된 간판을 교체할 수 있도록 53개소에 대한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동오마을과 녹색거리 상점가에 대하여는 LED경관조명과 화단을 조성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으로 주변 상인들로 부터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16개상점가 전체를 대상으로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과 수시로 현장방역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만드는 것은 물론 비대면 소비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배달특급과 온라인장보기를 도입하여 의정부전통시장이 단기간에 배달특급이 가장 활성화된 지역이자 온라인 장보기 전국 150 여개 전통시장 중에서 매출실적 9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하는등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을 위해 눈길을 끄는 2022년도 지원사업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면서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2021년 2월 1일 코로나19 행정명령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지역상권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소비촉진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바 있으며,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하여 행정역량을 집중시켰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하여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재단의 2022년도 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 의정부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의정부시 기념 특화상품 개발>

 90년대 후반 지역특화산업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지역 1명품 시책, 농어촌 특산품 생산단지 지정 및 지원시책 등을 시작으로 지자체별로 꾸준히 지역특화상품 개발과 브랜드 개발에 노력하여 차별화된 특화상품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한류에 편승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점 등에서 착안하여

의정부시를 상징하는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의정부시를 찾는 관광객(타지역주민) 및 외국인들에게 제공(또는 판매)할 만한 기념품이 없는 관계로 의정부와는 전혀 관련이없는 타지역(예: 여주 도자기등)상품을 구입해서 제공하곤 하였다.

 

 이번 특화상품 개발사업은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의정부시를 상징할 수 있는 우수상품을 선정하고 제작 및 제공(판매등)하여 의정부시의 대표상품을 알릴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것이며

아울러 선정된 우수상품에 대한 제품의 제작은 의정부역지하상가의 청년몰에 의뢰하여 청년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것이며, 이외에도 의정부역지하상가의 빈공간을 활용하여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전시 및 홍보하여 판로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정부시의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권르네상스 사업 유치>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상권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공모사업중 가장 큰 규모인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의 상권르네상스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효과적인 추진을 위하여 사업대상인 구도심 상권활성화구역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조사를 통해 중·장기발전전략 등을 수립하는 연구개발을 우선 착수하고 이어서 신뢰성 있는 자료에 기인하여 공모사업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 국·도비 등 최대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상권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상권활성화(특화상품 및 브랜드 개발, 테마존 운영, 상권홍보, 마케팅 지원 및 역량강화 교육 등), 환경개선(테마별 디자인거리조성, 거리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이 선정되면 상권 브랜드화에 따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등 인프라 확충 효과와 상인 역량강화를 통한 지속 발전가능한 상권 기반구축, 다양한 연계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상권과 소상공인의 수요 충족을 위한 기존사업 확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사업주와 고객의 만족도가 높았으나 요식업에 국한되었던 입식테이블 교체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다양한 수요가 충족되도록 단위사업 범위를 기존 입식테이블 교체와 옥외간판 교체에서 POS시스템 구축, 인테리어 개선, 안전분야 지원을 추가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관내 영업 소재지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경영환경개선사업의 확장을 희망하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바, 앞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경영부담을 감소시키고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개선사업>

 재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개선사업의 단위사업을 가로환경개선, 시각이미지개선, 야간경관개선, 공동마케팅지원으로 세분화하여 16개소로 늘어난 관리 및 지원대상 상권을 지원할 계획이며, 상인회별 경쟁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자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모방식으로 추진하고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이 선정되며 재단은 유지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 VMD 컨설팅 및 점포환경개선 지원사업>

 전년도 VMD(Visual Merchandier, 상품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판매장을 매력적으로 꾸미고 관리하는 일) 컨설팅 사업은 전문가의 현상진단 및 상담, 조언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부터 소상공인 VMD 컨설팅 및 점포환경개선 지원은 VMD 컨설팅이 실직적인 효과를 거두어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비용까지 지원하여 점포 및 상품 이미지 향상을 통해 소비촉진을 크게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 된다.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확대 지원사업 및 공공배달앱‘배달특급’활성화>

 지난 5월 서비스를 개시한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확대지원사업은 전국 150여개의 시장중에서 9위까지 오를 만큼 안착하였으며 여세를 몰아 올해에는 15개 점포를 추가 입점시키고 전국택배형 온라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전통시장의 비대면 판매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며, 재단은 온라인 진입장벽이 까다로운 도매형 전통시장인 청과야채시장에 대한 비대면 판매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하여 소비자의 편의는 물론 의정부시 관내 전통시장과 시장내 우수상품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소비문화의 발달과 함께 성장한 민간 배달앱이 독점적 지위로 인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부당함을 겪지 않도록 도입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작년 9월 서비스를 개시하여 월매출 평균 5억원에 이르면서 기존 민간 배달앱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악조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올해에는 더욱 많은 관내 소상공인이 수수료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인 시민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화폐 구매인증 이벤트, 배달료 지원, 가맹점 판촉물 지원 등을 통해 활성화하여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제15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및 지하도상가 활성화 행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되었던 부대찌개 축제를 재단이 담당하게 되면서 온라인 사전예약 1+1 할인행사, 소비촉진 릴레이 등 안전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부대찌개거리 12개 업소 외에 전문업소를 선별하여 21개 업소가 축제에 참여하도록 확장하여 제14회 의정부부대찌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올해 제15회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재단은 코로나-19 변이로 인한 감염병 추세에 따라 불확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사전예약 1+1 할인행사, 현장 룰렛돌리기 행사 등 여건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온·조성근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