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정보도서관은 3월 21일 다문화 자료실을 확장 개실한다.

기존 의정부정보도서관 2층 문헌정보실 내 위치한 다문화 자료 코너 자료를 1층 어린이 자료실 옆 다문화 자료실에 이전해 쾌적하고 편리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다문화 자료실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다국어 도서가 필요한 일반 시민들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20개국의 도서 약 11,637권을 비치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도서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 및 신착도서 코너로 구성돼있다.

다문화 자료실은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다문화 자료실은 다국어 도서를 통한 다문화인의 언어 학습 및 문화 향유 기회를 지원하며,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마음의 폭을 넓히는 지식문화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의 기획, 운영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