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인관계 및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인지치료 프로그램‘괜찮아 청춘이야’를 운영했으며 5월 10일 청년 8명이 수료식을 마쳤다.
‘괜찮아 청춘이야’는 발병 5년 이전의 청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을 통해 만성정신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고 치료 유지와 전반적인 기능향상을 도모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그룹 인지치료 프로그램이다.
인지치료 프로그램‘괜찮아 청춘이야’는 4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2023년 인지훈련 6회기 과정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돌아보고, 보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통해 증상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낮은 자존감 및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괜찮아 청춘이야’를 이수한 수료생은 후속 프로그램인‘청출어람’(청년의 출발을 어디서나 응원하는 남과 소통하는 우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청년 자조 집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모임을 주최하고 대인관계와 사회활동의 영역을 넓혀가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수료생은“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가지고 있던 짐이 풀어진 느낌이다.”, “잘못 보낸 시간은 없었다는 걸, 모든 것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의정부시민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울, 불안 등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031-838-41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