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유인수)는 남면에 소재한 대진요양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회원들이 대부분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산책을 했으며 구츠, 경우산업, 뜰안에 행복, 한마음협동조합 등에서 제공한 도시락과 간식 등을 나눠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9일 지역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사회서비스를 통한 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하에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힘찬 출발의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구츠의 임직원들이 어르신들의 휠체어를 밀어 드리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으며, 사회적기업 ㈜굿데이크리닝서비스 직원들도 요양원 청소와 소독 서비스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같이 참여한 양주시 곽홍길 경제복지국장은 “양주시가 아직까지 사회적경제분야가 활성화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음에도 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협의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앞으로도 구성원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양주시의 선순환 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