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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코로나19로 줄어든 야외활동 골다공증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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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폭염과 코로나19로 줄어든 야외활동 골다공증 심해진다

야외활동 감소로 골다공증 발생률 증가
적극적 치료 이전에 예방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

[사진] 내분비내과 정채호 교수.jpg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코로나19도 다시 확산되고 있어 고령층의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있다. 야외활동이 감소하게 되면 햇볕을 쬐는 시간과 운동량이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노인과 여성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쉽게 말해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한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녀 모두에서 골다공증과 골절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폐경은 빠른 골 소실을 초래한다. 골다공증 및 골절의 가족력도 주요한 위험인자이며 칼슘 섭취 부족, 비타민D 결핍, 육체 활동의 감소, 흡연, 과도한 음주, 저체중, 그리고 갑상선 질환을 비롯한 호르몬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보통 골다공증은 50세 이상 성인의 5명 중 1명꼴로 발병하며 2명 중 1명은 골감소증이다. 또한, 70세 이상 여성은 약 70%가 골다공증 환자이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골밀도 측정으로 이루어지며, 흔히 이중에너지 X선을 이용해 측정하는데 방사선량이 매우 적을 뿐 아니라 비용도 저렴하고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미 진행된 골다공증은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여도 골량을 증가시키기 힘들기 때문에 예방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전에 골흡수 경구 억제제는 위장관계 부작용이 많았다. 최근에 주로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는 큰 부작용 없이 간편하게 골량을 증가시켜 골절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정채호 교수는 “골다공증 예방법으로는 적절한 운동과 칼슘 섭취가 필요하며 흡연과 지나친 음주는 자제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골절이 일어났을 경우 단지 골절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재골절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본인이 골다공증이 아닌지 의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