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착공된 호원IC 설치공사를 마치고 5월28일 오후 3시에 개통식을 갖고 28일 밤 10시부터 차량통행이 시작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호원IC개통을 이틀 앞두고 5월26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호원IC 개통에 따른 추진현황과 기대효과, 향후계획 등을 밝혔다.
호원IC 개설사업의 시행주체는 국토교통부, 공사는 한국도로공사, 보상은 의정부시에서 추진했으며 사업구간은 호원동 서부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터널 일원이며 총사업비는 551억원, 도로형식은 입체교차(연결램프 4개소)로서 총연장 4.74km, 도로폭 10m, 설계속도는 시속 40km이다.
2012년 3월 공사착공 이후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를 완료했으며 토목 포장공사, 요금소 설치 및 통행료 정산 프로그램(ITS)구축 등 공사가 마무리되어 5월28일 오후 3시에 시민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실시하고 차량통행은 28일 밤 10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호원IC 개설로 동부간선도로 및 의정부IC가 위치한 동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의정부IC까지 20~30분 이상 소요되었으나 1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통행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 절감, 접근성 향상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유류비 절감에 따란 시민의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대기오염 감소 및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비용 절감으로 개통 후 30년간 총 2천억원, 년간 60억원 이상의 편익이 기대되고 있다.
호원IC 통행요금은 국토교통부가 결정하는 사항으로 호원 IC 요금체계는 송추나 별내 방면에서 요금을 기 납부한 차량은 종전 의정부 IC와 동일하게 무료이며, 호원IC 진입시 통행요금 납부차량은 송추 및 별내 IC에서 차감 정산(현금 납부 차량 영수증 제시)한다.
다만, 호원IC~의정부IC 신설 구간에 대해서만 요금을 징수하며 통행요금은 국토교통부가 8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호원IC개통과 함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동부간선도로 우회도로 건설 및 상도교~호장교 광역도로 건설 등을 조속히 완료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