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9월 4일 의정부이룸학교에서 공유학교 프로그램 ‘꿈자람학교’와 ‘Fun! Fun!한 학교’ 2기 입학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꿈자람학교’는 지역 유관기관 협력에 기반하여 의정부이룸학교 및 거점학습센터(의정부시평생학습원, 송산학습센터)에서 학습코칭, 체험학습 등 기본인성 및 학습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꿈자람학교’는 초3~초6 학생은 대면수업, 중학생은 비대면 수업을 주2회 운영한다. 또한, 월 1회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놀며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공유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Fun! Fun!한 학교’는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SW미래채움센터와 협력하여 의정부이룸학교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3~4학년 씨앗반, 초5~중학생 새싹반을 모집하여 학생 수준에 맞춘 블록코딩, 메이키메이키 프로젝트, 앱인벤터 앱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2기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보이며 입학생들을 축하하였다.

공유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1기 꿈자람학교에서 대학생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면서 공부에 흥미가 생겨 2기도 신청했다.”는 소감을 전했고, 중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코딩 수업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고 하여 신청하게 되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의정부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공유학교가 맞춤형 교육 및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학습터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지역의 교육적 필요성 및 요구를 살펴 다양한 공유학교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