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의양포커스=김영복 기자) 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재임)은 10월 5일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지원으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반올림: 반려인의 올바른 임무) 유기견 인식개선 및 펫티켓 캠페인을 개최했다.
펫티켓은 펫(Pet)과 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이들과 함께 공공장소에 방문하거나 이들과 마주했을 때에 갖추어야 할 예절을 말한다. 이날 캠페인은 반려인이 갖춰야할 예절, 비반려인이 갖춰야할 예절, 유기견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반려인이 갖춰야 할 예절은 ⯅목줄 착용 ⯅목줄 길이 2M 이내 제한 ⯅반려견 배설물 수거 ⯅맹견 입마개 착용 등에 대한 안내를 하며, 펫티켓 예절에 대한 O,X퀴즈를 맞힌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분들께는 배변봉투를 무료로 배부하여 펫티켓을 준수하고, 주변에도 알려주시기를 홍보했다. 비반려인이 지켜야할 펫티켓으로는 ⯅견주의 동의를 구한 후 만지거나 먹이주기 ⯅갑자기 다가가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위는 삼가기 ⯅불쾌한 언행은 삼가기 등의 내용도 홍보됐다.
또한, 유기견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예전의 유기견 보호소의 모습과 현재 바뀐 보호소의 모습을 보여주는 활동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TV에 나오는 노후된 유기견 보호소나 애니멀 호더의 집 등만 보다가 변화된 유기견 보호소를 보니 너무 깔끔하고 좋네요. 유기견이 생활하는 시설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보면 반려견의 배설물 때문에 다투는 사람들을 자주 보았고, 뉴스에서도 많이 봤습니다. 이러한 캠페인이 널리 퍼져 반려인들은 펫티켓을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고, 비반려인도 반려견에게 갑자기 다가가는 등의 행동은 안전을 위해 삼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재임 관장은 “펫티켓 및 유기견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송산권역 내에 펫티켓 문화가 정착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줄어들고 유기견에 대한 인식도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