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의양포커스=김영복 기자) 의정부 훈민초등학교(교장 민복식)는 10월 6일 세종대왕과 신숙주 선생의 한글 창제 및 반포, 사용 등의 의미를 배우고 우리 고유의 글자에 대한 소중함과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훈민초,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 속으로 스며들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훈민초등학교 전교생 1천여명이 운동장에 모여 이광호 경기대 서예학과 교수의 대형 현수막 큰글씨 쓰기 집필 공연을 관람하고 각 교실에서 아름다운 우리 한글과 관련 글짓, 그림그리기, 서예활동, 엽서쓰기 등의 문예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체육관에서 훈민초 학부모 캘리그라피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우리 한글로 엽서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훈민초등학교는 한글사랑과 관련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교육과정 역시 나랏말ᄊᆞ미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안정된 정서와 소속감 형성 위해 독서하기, 글짓기, 독후감 쓰기, 시낭독, 서예쓰기, 경필쓰기, 표어·포스터 그리기 등의 다양한 문예활동을 비롯해 학교에 인접해 있는 신숙주묘 현장학습을 실시하는 등의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특색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민복식 교장은 “2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교명에도 깃들어 있는 훈민정음의 정신과 얼을 마음 깊이 새기고 세종대왕과 신숙주 선생의 뜻을 계승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 학교는 이러한 한글 사랑과 관련한 활동을 특색사업으로 지정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훈민초등학교는 훈민정음의 뜻과 얼을 이어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기르고자 하는 의미로 교명을 훈민으로 정해 꾸준히 한글 사랑에 관련한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