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의양포커스=최혜령 기자) 의정부YMCA가 위탁 운영하는 장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연희)은 10월 19일 장암동주민자치회 등 10개 자생단체와 함께 2023 장암마을축제 어린이와 어른들의 놀.EAT.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장암마을축제는 약 1,00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1~3세대 간 소통과 문화 교류를 통해 마을의 공동체성 회복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체험놀이터는 다양한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의 연계와 협력이 이뤄졌다. 장암동주민자치센터, 장암동주민센터,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한꿈학교, 신한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의정부시중독관리센터,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등 총 7곳의 유관 기관과 장암마을기획단, 대학생기획봉사단 등 2곳의 지역주민이 협력해 90년대, 2000년대 놀이문화체험, 업사이클링 커피박 키링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장암동새마을부녀회, 장암주공1관리소, 지역상점 및 유관단체의 후원 등을 통해 풍성한 판매 나눔터와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에는 기따세(기타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 장애당사자 풍물패 동명, 장암어린이집, 장암동주민자치센터, 은타악아카데미, 점핑머신 의정부점 등 다채로운 스페셜·주민참여 공연이 진행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장암동이라는 마을 안에서 우리 이웃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뜻깊고 즐거운 하루 되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범서 주민자치회장(장암동주민자치회)은 “우리 마을의 문화와 전통이 다음 세대에게도 잘 전달되고, 세대 간에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건강한 마을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연희 관장은 “코로나라는 특수한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견디고 이겨냈던 것처럼, 마을이 하나 되어 함께 소통하며 마을 공동체성을 회복하면 좋을 것 같다. 건강한 마을 공동체문화를 다음 세대에게 잘 전달하여 더 살기 좋은 우리 장암동이 되면 좋겠다. 자리에 함께 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